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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배가 아파요 배앓이 장중첩증

by ansco 2023.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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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아프다는 이야기 중 배가 아프다는 말은 아이들이 가장 흔하게 하는 말입니다. 아이들의 배 아프다고 이야기 할때는 정말 배가 아파서 표현일 수도 있고, 대변이 마려워 배가 아프다는 표현일 수도 있습니다. 또는 몸의 어딘가가 조금 불편해 배가 아파요 라고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어린 아이들은 통증의 위치나 정도를 아직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합니다. 어떤 경우든 아이가 배가 아프다는 표현은 엄마를 걱정스럽게 만듭니다.  
 

아이가 배가 아플때

 
어느 정도 의사 표현이 가능한 3~4살 연령의 아이들은 배아파 라는 말을 종종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보통은 대변보고 싶다는 의미로 매일 비슷한 시간대 배앓이를 호소한다거나 특히 식사전후라면 곧 배변하리라는 것을 엄마도 쉽게 캐치할 수 있습니다. 배변 신호중에는 심한 배앓이처럼 보이는 경우도 가끔 있지만 보통은 오래 지속되지 않고 배변을 본 이후 해당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에 병원을 찾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혹시 아이가 지속적으로 배변을 힘들어 한다거나 배앓이를 한다면 변비를 제일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보통 맹장염이라고 부르는 충수돌기염 같은 수술이 필요한 질환이나 장중첩증은 평소 응가 마려운 정도의 경미한 상태부터 뗴굴뗴굴 굴러다닐 정도의 심한 통증까지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아래의 항목에 한가지라도 해당된다면 소아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1. 배가 아프다면서 5분 내외로 자지러지게 울다가 10 -20 분 정도 괜찮다 상태 반복
2. 구토 (초록색 구토)
3. 선혼색 혈변을 볼때
4. 배에 손도 못대게 할떄
5. 허리를 펴지 못하거나 걷지 못할떄
6. 사타구니나 고환근처가 아프다고 할때
7. 배꼽이 아닌 부위를 아프다고 할때
8. 시간이 지날수록 아픈 정도가 점점 심해질때
 
아직 말을 못하는 영아의 경우에는 평소보다 잠투정이 심하게 칭얼되면서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서둘러 병원에 방문에 진료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습관적으로 배앓이를 호소한다면?


1-2개월 지속되는 배앓이라면 진짜 배앓이가 맞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복통이 심하지 않더라도 체중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거나 일생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통증이라면 바로 병원을 찾아가 진료를 봐야 합니다. 이때 변비가 제일 먼저 의심을 하는데 아이들이 매일 대변을 보니 변비가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부모님들이 많은데 배변을 참거나 힘들어한다면 일단 변비라 여기고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앓이 하는 아이들은 볼때 장중첩증이나 수술이 필요한 질환은 아닌지 응급상황여부를 판단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이후 시간을 두고 증상의 변화를 살펴도 되는지 당장 검사를 해야하는지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서 실행됩니다. 배가 아픈 아이를 살필때는 잘먹고 컨디션이 좋은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며,   달거나 찬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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