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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중이염 이유 자주 발생 증상 원인

by ansco 2023.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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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감기에 걸렸을 때 대부분의 소아과 의사들은 우선 중이염이 생겼는지 살펴보게 됩니다. 중이염은 만 3세 이하 유아의 90%가 한 번씩은 앓을 정도로 발병률이 높은 병중 하나입니다. 감기인 듯 감기 아닌 대표적인 질병으로 다양한 감기 합병증 중 가장 흔하고 또 장기간 지속되는 병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아기 중이염 발생 이유 원인과 증상에 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중이염이 생기는 이유

아기 중이염은 고막 안쪽 고름이나 액체가 고여 이로 인해 귀에 통증이 생기거나 또는 불편함 발열을 동반하는 질병입니다. 종종 아이 귀에 물이 들어갈 경우 중이염이 생기는 걸로 알고 계시는 부모들이 있는데 물이 들어갔다고 중이염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물보다는 코와 목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기 중이염은 보통 생후 6~24개월 아시 가장 많이 발병하고 두 돌이 지나면 이전에 비해 덜 발생합니다. 중이염은 생후 6개월부터 두 돌 무렵까지는 면역체계가 미숙해 감염성 질환에 취약한 시기입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이시기에 감기에 가장 잘 걸리기 때문에 합병증이 생길 확률도 높아집니다. 이 시기에는 편도선을 비롯해 코와 목 귀 부위의 림프조직이 발달하기 시작해 가벼운 감염에도 잘 뭇 기도 하고 이로 인해 코와 귀를 연결하는 여러 통로들이 쉽게 좁아지기도 합니다. 또한 고막 안쪽의 압력이 낮아지게 되면서 콧속의 액체나 세균이 귀 쪽으로 빨려 들어가게 되는데 즉 고막 안쪽으로 콧물이 흘러들어 가 고이게 됩니다. 어린아이일수록 코와 귀를 연결하는 통로인 이관이 짧고 굵은데 따라서 세균이 들어가기 쉬워 중이염이 자주 걸리게 됩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누워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 콧속의 액체가 귀로 흘러가는 일이 자주 발생하기도 합니다.

 

고막 안쪽 공간은 청각신경을 따라 그대로 뇌와 연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이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할 경우 뇌농양 뇌수막염등 합병증이 발생 할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항생제가 발달하면서 이런 심각한 경우는 드물기는 하지만 오랫동안 중이염이 지속될 경우 청력이 나빠져 특히 말이 배우기 전이라면 청력이 저하되어 언어발달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중이염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

중이염에 자주 걸리는 아이들은 감기 증상도 심하거나 더 오래가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보육기관에 일찍 다니는 경우 항생제를 투약하다 중단하는 경우가 반복되거나 알레르기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조금 더 중이염이 자주 발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어린 아기들을 누워서 수유하는 경우에는 항상 문제가 되는 건 아니지만 아이가 중이염에 자주 걸리거나 잘 낫지 않는다면 되도록 앉혀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눕힌 상태에서 수유하고 있다면 아이가 젖병이나 엄마 젖을 물고 잠드는 게 습관이  되었을 확률이 높고 이런 자세는 코에서 귀 쪽으로 액체를 빨아들여 중이염이 잘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쪽쪽이를 온종이 물고 있거나 밤중 수유가 잦은 경우에도 해당됩니다. 알레르기비염이 있는 아이에게서 중이염이 더 자주 나타나므로 해당 증상이 의심된다면 의사에게 알레르기비염과 관련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소아과 의사의 처방에 맞춰 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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