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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100일 아기 태열 아토피피부염 차이

by ansco 2023.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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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열이란 엄마의 임신 중 뱃속에 있을때 몸속에 열이 축적되어 발진, 가려움증 등의 피부증상으로 나타나는것을 말합니다.태중에 쌓인 열독으로 태중열독이라고도 말합니다. 엄마가 임신 기간 중 술이나 매운음식, 신음식 또는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되면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태열 vs 아토피피부염 차이

태열은 아토피성 피부염과 원인은 물론 증상이 비슷해 지속될경우 아토피성피부염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태열과 아토피피부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와 기간의 차이입니다. 해당 증상이 일시적인 경우에는 태열이고, 만성적으로 반복될 경우에는 아토피성 피부염입니다. 또한 돌 이전까지는 아기 태열로 보고 피부 증상 이후에 지속적으로 계속 될 경우에는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보고 있습니다.

 

태열 증상

태열의 증상을 자세히 살펴보면 아기들이 생후 1-2주부터 특별한 이유없이 얼굴, 몸 등에 좁쌀만한 발진이 생기면서 아기들이 가지러워 긁는 경우가 있습니다. 태열은 보통 처음에는 얼굴에 나타나면서 점차 팔, 다리, 그리고 몸통 등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아기가 발진 부위를 심하게 비비는 경우 상처와 진물이 생기거나 피부가 갈리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가려움증이 심해 아기가 잠을 깊게 자지 못하고 깨서 보챌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없이 열독이 풀리는 100일 정도면 없어지며 심한 경우에도 생활습관만 잘해주면 돌 이전에 사라집니다.

 

태열은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 등으로 이어지는 알레르기 행진의 시작점이 될 수 있기때문에 발견했을때 적절한 피료가 필요합니다. 만 3세까지 나타나는 아이들의 태열은 소화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장 점막의 기능이 아직 완벽하지 않아 소화가 완전하게 되지 않는 단백질 덩어리가 그냥 흡수되는 경우도 많고 해당 단백질들이 알레르기반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태열로 인한 체내의 열독은 아이의 진액을 손상시켜 음양의 균형을 깨뜨리는데 이런 경우 장기들 사이의 균형도 깨지면서 호흡기가 약해지고 피부에 생기가 없어지며 식욕도 떨어집니다.

 

태열 완화시켜주는 방법

태열은 열독을 풀어주면 증상이 바로 좋아집니다. 아직 어린 아기들은 면역력을 비롯해 모든 면에서 예민하고 약하기 때문에 우선은 피부나 소화기에 자극이 될만한 요소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100일 이후까지 태열이 지속되는 아이들은 소화기에 부담을 주면 안되기때문에 이유식을 늦게 시작하는 것이 좋고 이유식 재료는 성질이 서늘한 제철과일이나 채소를 이용해서 만들어 주는 것이 도움됩니다.

 

태열에는 무엇보다 보습이 제일 중요합니다. 하루에 1번이상 순한 유아용 비누로 목욕을 시킨 후 목욕 후에는 충분한 보습제를 온몸에 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실내 온도는 20~26도 습도는 50~60% 유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자주 이용하게되면 피부가 얇아지고 위축되어 태열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보습력이 좋은 로션이며 아로마 오일의 경우 종류에 따라 기능이 다양하게 있어 로션에 1~2방울씩 섞어서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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