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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분유 게워냄 트림시키는 방법

by ansco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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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수유, 모유수유에 관계없이 통계적으로 수유를 하는 아이 중 40% 이상이 수유 후에 게워낸다고 합니다. 신생아분유게워내는 증상은 생후 4개월에 정점을 이룹니다. 오늘은 신생아분유게워냄과 트림시키는 방법에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생아 분유 게워냄 이유는?

 

아기들이 분유를 먹고 난 뒤 게워내는 이유는 수유시 허겁지겁 먹기 때문입니다. 허겁지겁 먹게될 경우 공기를 같이 마시게 되고, 지나치게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위가 팽창되고,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들이 위에 오래 머무르게됩니다. 특히 생후 8~9개월 이전 아기들은 위로 이동한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못하게 하는 위와 식도를 연결하는 부위의 조임 기능이 미숙합니다. 따라서 어린 아기일수록 분유수유 후 게워내는 현상이 더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유 전 후에 아이를 내려놓는 등의 자세 변화에서도 쉽게 게워냅니다.

 

게워내는 증상 완화 방법

 

게워냄을 줄이는 방법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제일 먼저, 아이의 몸을 세운 자세에서 수유를 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카시트에 앉아서 먹거나, 엄마가 안고 먹이는 것처럼 아이가 몸을 수그린 자세로 젖을 먹으면 젖이 위 장관을 똑바로 지나가지 못하고 역류할 수 있습니다. 조용한 장소에서 수유를 하고 아이가 너무 배가 고플때 수유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음이 심한 장소나 배가 많이 고플때 수유를 하면 공기까지 많이 마실 수 있어 더 게워낼 수 있습니다. 또한 젖병 젖꼭지 구멍의 크기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구멍이 너무 작으면 수유시 공기를 많이 마시게 되고, 너무 크면 급하게 먹게 됩니다. 수유후에는 트림을 시켜주는 것이 게워냄을 줄이는데 도움됩니다. 아이의 배에 압력이 가해지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은데 기저귀나 옷이 꽉낀다면 느슨하게 해주고, 수유 직후에 카시트에 앉히거나 트림을 시키기위해 엄마의 어깨에 아이를 오랜시간 걸쳐놓을 경우 아이의 몸이 구부러지기 떄문에 복부에 압력이 가해져 가급적 이런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유 후에는 과도하게 몸을 움직이기보다는 세운 자세로 30분간 안고 있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수유하고 매번 게워낸다면 수유양이 많아서 그럴수 있기 때문에 수유양을 약간 줄이거나 수유시간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자다가 게워낸다면 머리를 약간 올려서 눕히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베개를 사용시 복부가 눌려서 역류가 심해질 수 있으니 등 부분을 전체적으로 올려저 눕혀줍니다.

 

트림시키는 방법

 

아이가 젖을 먹다 보면 입을 통해 공기가 같이 들어오는데 수유하는 자세가 불안정하거나 급하게 먹으면 흡입하는 공기의 양이 더 많아지게됩니다. 이럴경우 위가 지나치게 팽창되어 속이 거북해지고, 더 먹고 싶어도 먹을 수 없게 됩니다. 이떄 아기를 세워 안고 등을 두드려 트림을 시켜주면 공기가 배출되면서 아기가 편해집니다.

 

하지만 트림을 하지 않는다고 계속 아이의 등을 두드리는 것은 위좋지 못합니다. 트림시키려고 등 두드리는 것은 10~15분 이내에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분유를 먹는 아이의 경우에는 3~5분마다 혹은 60~90ml의 분유를 먹을때마다 등을 두드려주면 도움이 됩니다.

 

트림을 시키는 자세는 3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아이를 세운 채 아이의 머리를 엄마의 어깨 위로 올려 안고 난뒤 한손으로는 몸을 지지하고, 다른 손으로는 등을 가볍게 두드려줍니다.

두번째. 아이를 허벅지에 앉힌다. 한손으로는 아이의 머리와 가슴을 같이 지지하고 다른 손으로 등을 가볍게 두드려줍니다. 세번째. 허벅지를 모아 앉은뒤 아이를 허벅지에 엎드리게 한뒤 한손으로는 머리를 지지하고, 다른 손으로는 가볍게 두드려줍니다.

 

신생아떄는 별 문제가 없어도 아기가 잘 토합니다. 아직 위가 덜 발달된 상태이므로 공기를 들이마시면 쉽게 토합니다. 특히 분유수유 후에 트림을 시키지 않으면 아기들이 쉽게 토합니다. 수유후에 트림을 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아기를 눕혀 놓으면 위장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위장에 있던 공기가 식도쪽으로 올라오고 그렇게 되면 그 공기 위쪽에 있는 분유가 공기에 밀려나오게 됩니다. 트림을 시키지 않고 눕히면 아기가 불편해하고 잘 토할 뿐만 아니라 때로는 복통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만일 아기가 트림을 하지 않는다면 곧바로 눕히지 말고 한동안 안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모유를 먹는 아기는 수유후에 토하는 경우가 분유수유보다 적지만 그래도 트림을 시켜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혹 트림을 하면서 토하는 아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반정도 먹은 다음 트림을 시키고, 나머지 반 정도 먹인 다음 트림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트림은 아기의 먹는 리듬만 깨지 않는다면 수유 중 몇번을 시켜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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