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는 아기에게 최고의 음식으로 모유를 먹는 아기들은 건강하고 질병에도 잘 걸리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늘은 모유수유관련된 내용 모유수유 보관방법, 모유양 늘리기 언제까지 수유해야 되는 지 등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모유는 언제까지? 모유수유 장점
모유의 영양소는 줄어들지 않고 시기별로 모유의 성분 농도가 조금씩 달라지게 됩니다. 아기가 태어난 생후 3-5일 이전의 초유에는 고농도의 면역물질이 들어있고, 모유양이 늘어나는 이행유와 성숙유에는 면역물질이 농도가 옅어질 뿐 하루 섭취량을 고려할 때 성분의 차이는 크게 없습니다. 생후 4~6개월이 지나면 철분, 칼슘과 같은 무기질의 농도가 줄어들지만 이유식 등을 통해 보충 할 수 있고 첫돌이후까지도 모유에는 단백질 지방 대부분의 비타민이 아이가 성장하는데 충분할 만큼 함유가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모유수유는 최소 생후 4~6개월까지 최대 첫돌까지 권장하고 있습니다. 모유수유의 경우 감염과 알레르기예방등 아기의 건강과 엄마들도 산후회복이 빠르고 합병증과 건강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모유 보관 방법
아이가 직접 엄마 젖을 빨아서 모유를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직수가 안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유축을 하는데 이때 모유의 영양소가 가급적 덜 파괴되고, 오염되지 않도록 냉동보관을 하고 아기에게 냉동모유를 줄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방금 유축한 모유는 4도온도에서 8일간 세균성장이 억제됩니다. 따라서 유축한 모유를 이틀안에 먹지 못할경우에는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모유는 일반 냉장실에서는 72시간 냉동실에서는 3개월 처저온냉동고(18도이하)에서는 6개월까지 보관가능합니다.
냉동실에 보관했던 모유는 해동해서 아이에게 주어야 하는데 이때는 중탕으로 녹이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중탕으로 녹일때는 최소 20-22도까지 데우는거이 좋고, 일반적으로 유리병에 담은 냉동모유 90ml를 전자렌지로 해동하는데는 4분 냉장실에서는 7-8시간이 소요됩니다. 해동한 모유는 1시간 이내에 먹이고, 남은 것은 버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모유수유 좋은음식 피해야 하는음식
엄마의 식사가 모유의 질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엄마의 영양 상태가 좋으면 모유의 분비량은 증가하지만 영양상태가 좋지 않아도 극단적인 영양결핍 상태가 아니라면 영양상의 문제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단 모유의 성분 중 수용성 비타민과 불포화지방산은 엄마가 먹은 음식의 영향을 받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유속 수용성 비타민의 함량을 높이기위해서는 충분한 과일,채소를 섭취하고 등푸른 생선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반면 트랜스지방을 많이 먹으면 모유에도 이 성분이 증가하므로 튀긴 음식이나 즉석 음식은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유양늘리기
모유양을 늘리기 위해서는 아이가 원할때마다 수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정이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2-3시간마다 수유하는 것도 모유양을 늘리는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2시간 이내로 너무 자주 수유를 하면 프로락틴의 분비가 감소되어 오히려 모유양이 줄어들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아이가 직접 젖을 빨아야 모유의 양이 늘어납니다. 직수의 경우 유축기를 사용 할때보다 1.5배가량 더 많이 나옵니다. 따라서 모유수유를 발행할 수 있는 공갈젖꼭지는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유시 모유양을 늘리기 위해서는 젖을 완전히 비우는 것이 중요합니다.아이에게 줄때는 아이의 입이 유두가 아닌 유륜 전체를 물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양쪽 젖을 다 수유하더라고 첫번째 젖을 완전히 다 비운 뒤에 다음 젖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수유후에도 젖이 남아있다면 수유직후나 수유 1시간 후에 젖을 짜두는 것이 좋습니다. 모유의 양은 엄마의 마음이 편하고 스트레스가 없을때 늘어납니다. 물 등의 수분을 하루 8잔 정도 섭취하는 것이 도움되지만 커피 등 카페인음료는 아기의 장을 자극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으며, 알코올을 마셨을면 최소 2시간은 수유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